올 해는 우리 어르신들이 직접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성모님을 모시고 성모의 날을 보냈습니다. 

성당에 모이지 않고 1층 평화동 거실과 

2층에 있는 사랑동과 마리아동을 잇는 복도에서 성모의 날을 했습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는 동안 우리가 사는 공간에 성모님이 찾아오신 듯 하였습니다. 

성모님께 간구 청하면서 

요양원의 모든 어르신과 직원, 후원자, 봉사자, 은인을 기억하고 

돌아가신 전임 교황님과 새로 선출되신 레오 14세 교황님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했습니다. 

성모님처럼 인내와 겸손, 신앙으로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이 올리는 기도는 

아무리 짧아도 늘 신비롭고 또 많은 것을 배우게 합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성모님께 전구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