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해피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가족을 만날 기회를 드리기 위해 "꿈에 본 내 고향"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예쁜 옷을 입고 화장하며 꽃단장을 했습니다.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원하는 립스틱 색을 고르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참 고왔습니다. 

가족을 만나러 가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드린다고 했더니 

매우 즐거워하셨습니다.

예전에 살던 곳에 가까워질 수록 

어르신의 표정이 상기 되시고 두런두런 예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가족과 만나 손을 잡고 눈물 지으시는 어르신..

예전에 살던 공간을 가만히 바라보시는 어르신..

가족과 사진도 찍고 선물도 나누며 즐거워하십니다.  

비가 내려 오랜 시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고맙다. 좋다."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참 행복했습니다. 

방역지침에 따라 보호자님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자가키트 검사하여 음성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