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미사_23.11.22.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요양원지기 작성일23-11-22 13:57 조회80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성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에
서귀포 성당 주임이신 임남용 라파엘 신부님께서
저희 요양원을 찾아오셨습니다.
온 정성을 다해 미사 집전해 주시고
좋은 말씀과 기도 해 주셨고
강론 때는 가장 먼저 어르신들이 잘 드시고 계시는지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 강론 말씀의 일부를 전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루카복음 미나의 비유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두 부류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자신의 힘을 믿고 행하는 부류
두 번째 부류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의지하며 행하는 부류입니다.
두 부류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은 전혀 다른 모습을 띠게 될 것이라 하시면서
힘들고 고된 요양원 일이지만
우리가 행하는 일이 내가 가진 재능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내게 선물로 주신 재능과 지혜와 힘으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좀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며
모든 어르신과 직원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앞으로 매 달 한 번씩 오셔서 미사집전 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또 한 번 감동했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도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